스가 일본 신임 총리 취임 이후 당면과제인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여부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올림픽 개최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지만, 부정적인 자국 내 여론은 물론 국제적인 우려의 시선도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우선, 스가 총리 새 내각에서 올림픽 담당상, 세이코 장관은 유임됐는데요. 올림픽 정상 개최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고 봐야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대로 스가 총리는 아베 내각에서 8명의 장관을 그대로 유임시켰는데요. <br /> <br />그중 서열 5위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장관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이코 장관은 아베 정권부터 올림픽 정상 개최를 줄곧 강조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따라서 세이코 장관의 유임은 일본 정부의 올림픽 정상 개최 의지를 다시 드러낸 인사다, 이렇게 보는 게 정확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세이코 장관은 열흘 전,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올림픽은 열려야 한다는 다소 강경한 발언으로 절박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하시모토 세이코 / 일본 올림픽 장관(지난 8일) : 선수들도 각자 주어진 상황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.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년에 올림픽은 열려야 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최근 세이코 장관뿐만 아니라 도쿄올림픽 조직위, 또 IOC 내부에서도 올림픽 개최 강행 발언이 쏟아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들으신 세이코 장관의 발언을 전후해 비슷한 수위의 발언이 일본 내부는 물론, IOC에서도 약속한 듯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IOC 서열 2위죠, 존 코츠 조정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든 없든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에 열린다고 강조했고요. <br /> <br />같은 시기, 무토 토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도 코로나19 백신이 올림픽 개최의 전제조건은 아니라면서 백신이 개발되지 않더라도 올림픽을 개최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발언이 유독 주목받은 이유는 몇 달 전과 발언이 완전히 뒤바뀌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존 코츠 위원은 다음 달이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 기점이 될 것이라며 다소 비관 섞인 전망을 내놓았고요. <br /> <br />무토 토시로 사무총장도 이보다 한 달 전, 내년 개최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언급을 했던 핵심 인사들이 돌연 말을 바꿔 올림픽 강행 의지를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력 인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9181305455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